보훈공단, 의령서 나라사랑 행복한 집 제955호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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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14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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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윤성 기자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13일 경남 의령군 의령읍 국가유공자 홍길표(89세 무공수훈)씨 집에서 나라사랑 행복한집 제955호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하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관리이사와 김채용 의령군수를 비롯하여, 창원보훈지청관계자, 지역보훈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나라사랑 행복한집 사업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고령ㆍ상이로 불편을 겪고 있는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는 것으로 홍씨는 6.25가 발발하자 전쟁에 참전하여 혁혁한 공을 세워 무공훈장을 받았다. 의령군의 나라사랑 행복한집은 지난 10월 7일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20일 만에 완공했다.  
 
이번 공사는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에서 주관하여 2천만 원의 공사비가 소요되었으며 삼성, 육군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창원보훈지청, 의령군청 등의 후원으로 완공되었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2009년 사업을 시작으로 2012년부터 복권기금 지원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고령의 홍씨가 생활하기 편리하도록 73년 된 노후주택의 지붕개량, 부엌개량, 단열시공, 보일러 교체공사 등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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