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전 대한민국 최초의 중국어 신문으로 출발한 아주경제는 이제 한국에 체류하고 방문하는 중국인들이 애독하는 신문으로 자리매김했다. 전 세계 150개국에 한국어·중국어·영어·일어 4개 언어로 뉴스 콘텐츠를 제공하고 급변하는 국내외 미디어 환경을 선도하며 글로벌 종합 뉴미디어 그룹으로 도약하고 있다.
아주경제는 2010년 국내 최초로 세계 최대 화교매체 연합체인 해외화문매체협력조직(海外華文媒體合作組織)에 가입했다. 해외화문매체협력조직은 중국의 관영통신사인 신화사의 자회사인 홍콩문회보(文匯報)가 주축이 돼 중국대륙 이외의 지역에서 중국어로 운영되는 매체들의 연합체로 현재 81개의 회원사를 거느리고 있다. 아시아는 물론 유럽, 아프리카, 미주, 남미, 오세아니아 지역의 27개국에서 중국에 뿌리를 둔 화교들이 운영하는 매체들로 구성돼 있으며 화교가 아닌 순수 외국인이 운영하는 매체는 본지가 유일하다. 특히 곽영길 아주경제 대표이사는 주요 매체 7명으로 구성된 협력조직 상무위원회에 포함돼 있다.
지난 3월 아주경제는 홍콩 문회보와 공동 주최하는 제6회 아시아·태평양 금융포럼(APFF·Asia Pacific Financial Forum)을 개최했다. 포럼에서는 새 정부 출범에 발맞춰 박근혜 정부의 급변하는 글로벌 금융시장 대응전략에 대해 심도있게 진단했으며 저성장시대 글로벌 금융시장의 성장을 위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집중 조망했다.
2011년 국내 언론사 최초로 세계중문신문협회에 가입한 아주경제는 지난 9월 전세계 100여개 중화권 매체가 참여하는 제46회 세계중문신문협회 서울 총회를 개최해 중국 2대 통신사와 콘텐츠 교류 및 각종 공동 사업에 대한 MOU를 맺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미디어 콘텐츠 시장의 강자인 미국과 아시아의 또 다른 경제대국 인도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지난 10월 29일에는 ‘제5회 글로벌그린성장포럼(GGGF·Global Green Groth Forum)’을 개최했다. ‘창조경제와 플랫폼정부 3.0’을 주제로 글로벌 산업의 패러다임으로 논의를 지속하고 있는 박근혜 정부의 핵심 국정 아젠다 ‘창조경제’를 심화했다. 국내외 유명 전문가를 비롯해 정부와 학계, 기업들이 머리를 맞대 심도 있고 의미 있는 해석을 내놓으면서 창조경제는 한국의 미래를 여는 핵심 정책으로 조명됐다.
지난 10월 아주경제는 또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종합 뉴미디어 그룹으로 변신을 꾀했다. 기존의 오프라인 지면과 온라인 홈페이지 뉴스 제공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모바일, 태블릿 PC, SNS 등 새로운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고품격 뉴스 콘텐츠 생산을 통해 21세기 정보화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더불어 프랑스 AFP, 중국 신화사, 중국 청년보, 중국 인민망, 홍콩 문회보 등 세계 유명 통신사 및 신문사와의 제휴망을 전 세계로 확대·구축해 나가고 있다.
아주경제신문과 연관 미디어의 콘텐츠는 이제 종이신문, 인터넷을 넘어 모바일에 적합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태블릿과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비주얼 형식을 개발·보급한 것은 온라인 실시간 뉴스로의 변모 의지를 피력한 것이다. 영상과 사진, 데이터를 합한 미디어 융합형 기사를 추구, 격전이 벌어지고 있는 미디어 시장에서 무한성장의 기회를 만들어 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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