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3분기 영업손실 529억원… 높은 원가율 탓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SK건설이 올해 3분기 52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SK건설은 전날 올해 3분기 매출 1조8598억원, 영업손실 529억원, 순손실 76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3분기 연속 적자에 이어 올해 누적 영업손실은 3147억원으로 불어났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8598억원, 누적매출은 5조3106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8%, 5% 감소했다.

SK건설 관계자는 "일부 해외 프로젝트에서 원가율이 높아져 영업손실이 발생했다"며 "발생한 손실을 모두 회계 처리해 내년부터는 흑자로 돌아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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