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배우 공유(34)가 아동 인권을 지키는 유니세프 아동권리 특별대표로 공식 임명된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측은 “유엔아동권리협약 채택 24주년 기념일을 맞아 오는 20일 서울 창성동 한국위원회 회의실에서 공유를 아동권리 특별대표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공유는 앞으로 193개 나라의 지지를 받은 인권조약인 ‘유엔아동권리협약’이 명시하고 있는 아동의 생존과 보호, 발달, 참여의 권리를 보호하는 권리 수호자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아동권리사업을 홍보하는 한편 아동권리를 침해 당하는 지구촌의 어려운 나라를 방문해 실태를 알리는 활동을 하게 된다.
공유는 “4년 전 영화 ‘도가니’를 통해 장애아동의 인권이 무참하게 짓밟히는 현실에 분노했고, 아이들의 권리를 지켜 주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실감했다”며 “유니세프가 아동권리 증진을 위해 일하는 곳이라 관심이 있었다. 평소에 하고 싶었던 활동을 하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별대표 임명에 앞서 공유는 아동 참여권을 주제로 한 유니세프 공익광고에 출연했으며 지난 16일부터 극장과 케이블TV를 통해 상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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