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소방서는 아이파크 아파트에 충돌한 HL929 헬기는 LG전자 소속으로, 김포에서 잠실 종합선착장 헬기장으로 이동 중에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종은 ‘스콜스키’로 잠실에서 LG임원을 태우고 전주로 내려갈 예정이었다.
당국에 따르면 헬기 이륙 당시 가시거리는 1.1㎞였으며 김포공항은 이륙을 허가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잠실 인근의 가시거리를 확인하지 않았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YTN은 보도했다.
헬기는 최고층이 46층인 아이파크의 102동 24층부터 26층까지 유리창 부분에 충돌했다. 다행히 정면으로 충돌한 것이 아니라 프로펠러가 유리창들에 부딪혀 아이파크 주민 중에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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