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이른 아침부터 근무하던 중 사고 소식을 접했으며 즉시 박 대통령에게 유선으로 보고했다.
사고 소식을 들은 박 대통령은 가장 먼저 주민들 피해 여부를 물어본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이어 사고 헬기 탑승객은 몇명인지, 안개가 짙게 낀 사고 시간에 어떻게 헬리콥터가 운항할 수 있었는지, 안전대책에 문제가 없었는지 등을 물었다.
실장은 이후에도 몇차례 박 대통령에게 관련 내용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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