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봤다 아이가~’ ‘친구2’ 관객 압도적 동원하며 1위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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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1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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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친구2' 스틸컷]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유오성과 김우빈, 주진모가 출연하고 곽경택 감독이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은 영화 ‘친구2’가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친구2는 15일 25만5800여명의 관객을 불러들였다. 누적관객수는 56만8200여명으로 집계됐다.
 
2위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토르: 다크 월드’로 6만7400여명이 관람했으며 누적관객수 232만8400여명을 기록했다.
 
동명 웹툰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원작의 정연식 작가가 직접 메가폰을 잡은 ‘더 파이브’는 5만8500여명(누적관객수 11만1100여명)을 끌어모으며 3위로 한계단 하락했다.
 
이어 아이돌 그룹 빅뱅 최승현(탑) 주연의 ‘동창생’과 광활한 우주를 배경으로 한 인간의 사투를 그린 ‘그래비티’가 각각 2만6000여명(누적관객수 88만6500여명), 2만4900여명(누적관객수 283만7500여명)으로 4위와 5위에 랭크됐다.
 
지난 2001년 개봉해 8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친구의 속편인 친구2는 한동수(장동건)의 죽음을 지시한 혐의로 수감된 이준석(유오성)이 17년만에 출소한 이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준석은 아버지가 이뤄놓은 조직을 되찾기 위해 동수의 숨겨진 아들 성훈(김우빈)과 함께 손을 잡는다. 준석의 아버지 철주(주진모)의 이야기가 더해졌다. 청소년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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