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2’ 역대 청불 영화 중 최단기간 1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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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1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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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친구2' 스틸컷]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영화 ‘친구2’(감독 곽경택·제작 트리니티엔터테인먼트)가 역대 청소년관람불가 영화 중 최단기간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친구2는 17일 0시 배급사 집계 기준, 누적관객수 103만600여명을 기록했다. 역대 청소년관람불가 영화 중 최단 기간 돌파로,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와 ‘신세계’ ‘타짜’ ‘아저씨’ 보다 빠른 기록이다. 뿐만 아니라 ‘광해, 왕이 된 남자’ ‘7번방의 선물’보다 빠른 속도.
 
이 같은 성적은 박스오피스 1위로, 11월이 극장가 비수기임을 생각하면 놀라운 성적이다.
 
지난 2001년 개봉해 8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친구의 속편인 친구2는 한동수(장동건)의 죽음을 지시한 혐의로 수감된 이준석(유오성)이 17년만에 출소한 이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준석은 아버지가 이뤄놓은 조직을 되찾기 위해 동수의 숨겨진 아들 성훈(김우빈)과 함께 손을 잡는다. 준석의 아버지 철주(주진모)의 이야기가 더해졌다. 청소년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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