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엔 강은 자신의 주특기인 골밑슛을 넣고 있다. 쏜살같이 드리블한 뒤 골대에 닿을 듯 말 듯 점프한 모습이 위협적이기까지 하다.
손에 착 달라붙은 농구공은 물론 긴 윙스팬, 양팔을 벌린 길이 또한 대단하다. 다른 팀원들보다 한 뼘 이상 긴 팔로 리바운드와 공격에서 유리한 면모를 과시하며 '예체능' 농구팀 최고의 피지컬을 자랑한다. 여기에 발 빠른 스피드까지 지니고 있어 '예체능' 내 정상급 센터로 부족함이 없다.
제작진은 “줄리엔 강은 매 경기 상대 팀의 골 밑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은 물론 특유의 저돌적인 돌파로 상대 팀의 '경계 대상 1호'로 손꼽힌다”고 귀띔했다.
줄리엔 강이 명 센터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가운데 우리 동네 사람들과의 스포츠 한판 대결을 펼치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우리 동네 예체능'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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