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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 천안서 막바지 물량털기… 계약률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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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1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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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불당 지웰 푸르지오 조감도. [사진제공=신영]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신영과 대우건설이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아산탕정지구에 선보인 '천안 불당 지웰 푸르지오'가 청약에 이어 계약률도 승승장구 하고 있다.

18일 신영에 따르면 천안 불당 지웰 푸르지오는 총 682가구 중 20여가구만을 남기고 모두 계약에 성공했다.

채정석 신영 이사는 "각 동별로 선호도가 덜한 1층 사이드 1~2가구씩만 남은 상태"라며 "우수한 입지와 수요 뒷받침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천안의 강남'이라 불리는 불당신도시에 위치한 이 아파트는 지난달 24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전 가구 마감을 기록했다. 천안시 주택청약제도 실시 이래 처음이다.

지하 2층 지상 28층, 7개 동에 84㎡ 356가구, 99㎡ 326가구로 구성됐으며 일부 가구에 천안 최초로 5베이 평면이 적용됐다.

KTX 천안아산역을 통해 서울까지 30분대에 도착할 수 있고, 장항선과 수도권 전철 1호선을 이용해 환승과 수도권 출퇴근이 가능하다.

채 이사는 "지금과 같은 분위기라면 연내 잔여가구 소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천안 지역 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에 대한 열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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