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알파클럽 코리아 롱숏' 펀드 설정액 1천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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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1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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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6월 12일 출시한 '삼성 알파클럽 코리아 롱숏펀드' 설정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펀드는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주식을 사고, 주가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을 미리 파는 '롱숏전략'을 활용한다. 중위험·중수익을 목표로 하는 펀드로 저금리 시대 투자대안으로 떠오르는 상품이다.
 

또 국내주식과 국내주식관련 파생상품에 투자해 절세효과를 누릴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삼성운용 관계자는 "연초이후 국내·해외주식형 펀드에서 10조원 이상 자금이 유출됐지만 롱숏펀드에는 1조 이상의 자금이 들어왔다"며 "주식시장에서 뚜렷한 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워 안정적인 성과와 절세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롱숏펀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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