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국내 中企와 글로벌 유통바이어 다리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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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1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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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일까지 코리아 그랜드 소싱페어 2013 개최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한국상품에 대한 글로벌 유통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중소기업청이 우리중소기업과 이들 기업간의 1:1 구매상담회를 개최한다.

18일 중소기업청과 한국무역협회는 오는 2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글로벌 초대형 유통바이어 77개사 133명을 초청, '코리아 그랜드 소싱페어(Korea Grand Sourcing Fair) 2013'을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싱페어는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해 글로벌 빅 유통바이어를 초청하는 수출상담회다. 국내 업체 약 800개사와 자동차부품, 청정·신선식품류, 화장품, 생활용품 등의 품목과 관련된 1,100여건의 수출 상담을 펼치게 된다.

특히 전 세계 1~3위 유통업체인 월마트ㆍ까르푸ㆍ테스코와 중국 유통업계 2위·3위·4위로 평가되는 바이리앤 그룹ㆍ리앤화ㆍ쑤궈 슈퍼마켓이 참석해, 국내기업과 소싱 상담을 진행한다.

이밖에 인도네시아 1위 서점체인을 보유하고 있는 그라미디어사는 쇼핑몰에 입점할 국내 기업들과의 개별상담회를, 중국 온라인 B2C 2위 기업인 징동은 자사가 운영하고 있는 한국 및 일본 제품 취급 인터넷전자상거래 사이트(한일관)에 입점할 우리 기업을 탐색한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우수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글로벌 바이어의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이번 행사가 해외 판로 개척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중소기업이 중국 내수시장과 신흥시장 등에 적극적인 진출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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