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제 5회 도어즈 아트페어가 오는 22~24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 8층에서 열린다.
미술시장 차세대 작가의 작품을 집약적으로 선보이는 국제 아트페어다. 올해는 국내 화랑 20곳을 비롯해 일본 대만 싱가포르 홍콩 미얀마등 총 30여곳의 갤러리가 참여 40여개의 호텔 객실에서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는 기업참여 특별전에 렉서스가 후원하는 '하이브리드전'을 소개한다. 김기민, 윤예제, 이정은, 전현선, 황재원 작가의 인간과 자연의 하이브리드 작품을 선보이며, 호텔입구에는 렉서스 LS와 콜라보레이션한 금민정 작가의 비디오 콜라쥬 작업이 펼쳐질 예정이다.
독특한 인퓨져 방식으로 차와 커피를 어디서나 쉽게 즐길 수 있게 한 '세렌게티 티&커피'는 고영미 조지연 송송 작가가 참여한 'Something Warm'전을 후원한다.
해외작가전으로 필리핀에서 온 6명의 작품을 전시하는 '필리핀 현대작가'도 마련했다. 도어즈 아트페어와 마벨 구이아 아코스타가 공동기획한 이 전시는, 공동체의 삶을 일순간에 붕괴시키는 천재지변의 폭압과 공포 앞에서 예술이 할 수 있는 일을 조명하는 기회다. 수익금의 일부는 재난기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전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입장료 일반 1만원. 자세한 행사정보는 www.doorsartfai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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