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기존 전기매트보다 전기 소모량이 1/3에 불과한 절전 전기시트가 출시됐다.
18일 발열선 및 전기부품 전문 제조업체인 (주)뉴지로는 프리미엄 웜 시트 '히트온'을 개발해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히트온은 25V 이하의 직류전기(DC)를 사용하는 제품이다. 교류전기(AC)를 쓰는 기존 제품과 달리 감전의 위험이 없고, 전기소모량은 1/3에 불과하다.
전력이 낮아 고열에 의한 화재의 위험이 없고 전자파 발생도 제로에 가깝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원으로부터 '발생되는 전자파는 인체에 영향을 주지 않는 수준'이라는 인증도 받았다.
시트 원단 소재는 천연 유칼립투스 나무에서 추출한 텐셀 원사를 사용한다. 텐셀 원사는 유아용 고급 내의 소재로 쓰이는 것으로 항균기능이 뛰어나다.
특히 아라미드사의 최첨단 고강도 특성을 살려 이처럼 가는 미세 발열선을 개발해 적용했으며, 현재 국내 특허 등록 완료하고 현재 국제 특허 출원 중이다.
신봉철 뉴지로 대표이사는 "전기 소모량을 최대한 줄이고 전자파와 화재의 위험은 없앴다는 특징이 있다. 겨울철 국가적으로도 전력소비를 상당히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