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우근민 제주도지사가 새누리당에 입당됐다.
새누리당 최고위원회는 우 지사의 입당여부를 논의한 결과 최종 승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4일에는 우 지사의 입당여부를 놓고 위원들 간의 격렬한 논쟁이 벌였지만 ‘관변단체 이용한 1만7000여명 지지자 동원ㆍ서류 허위 제출’ 의혹이 제기되면서 이날까지 입당 유보됐다.
또, 도당에서 조차 우 지사의 입당 찬성측과 반대측 사이에 이를 두고 극심한 내홍이 발생하면서 입당여부 결정에 미지수로 작용했었다.
하지만 이날 우 지사의 입당이 확정되면서 앞서 새누리당에 입당한 김경택 전 JDC 이사장, 김방훈 전 제주시장, 김태환 전 도지사 간의 당내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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