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씨름 승부조작에 가담한 선수 2명이 구속됐다.
18일 한 매체는 대한씨름협회 관계자 말을 인용해 "지난해 전북 군산에서 열린 설날 장사 씨름대회 금강급 결승전에서 승부조작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이어 "결승전에서 맞붙은 선수들이 우승을 놓고 조작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전주지검에서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검찰은 지난해 1월 군산에서 열린 대회에서 90kg급 이하인 결승전에 출전한 2명의 선수에 대해 구속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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