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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상생경영> 가스公, ‘KOGAS 동반성장 4대 전략’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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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1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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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企와 기술 협력으로 가스시설 국산화…전사적 동반성장 문화 확산

 
한국가스공사가 중소기업 강원N.T.S와 기술 협력을 통해 개발한 고성능 해수가열기.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가스공사는 매년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과 상생경영에 역점을 둔 ‘KOGAS 동반성장 4대 전략’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인프라 강화 △중소기업제품 구매확대 △기술개발협력 활성화 △상생협력·공정거래문화 조성 등 4개 전략과제를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가스공사는 중소기업을 경쟁력 있는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동반성장 중장기 로드맵을 구축했다. 43개의 중소협력사와 함께 동반성장협의회를 구성해 애로사항 수렴 및 상호발전방향을 논의하는 등 전사적인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해 나가고 있다.

또 중소기업제품의 구매 확대 및 판로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주계약자 공동도급제’, ‘중소기업자 간 제한경쟁 가능공사 분리발주’ 등으로 2011년(3018억원) 대비 약 1300억원 증가한 4392억원의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했으며 구매상담회에서 총 29건의 수의계약을 성사시켰다.

가스공사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 및 대·내외 동반성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우선 중소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자금유동성을 해소하기 위해 현재의 선금지급 외 공공구매론 시스템을 구축해 운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가스공사는 중소기업과 R&D 협력 활성화를 위해 천연가스 분야 기자재 및 핵심부품 신제품 개발, 국산화 기술개발과제를 수행하는 중소기업에게 기술개발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 같은 기술개발 협력을 통해 가스공사는 최근 중소기업인 강원N.T.S와 함께 해수가열기 국산화 개발에 성공하는 결실을 맺었다. 이를 통해 동절기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과 550억원의 외화절감 효과를 거뒀다.

장석효 가스공사 사장은 “가스 시설 주요 부품의 국산화율 제고를 위해 중소기업 기술개발 협력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국산화로 인한 국익 창출과 동반성장을 동시에 이끌어내고 있다”며 “향후 중소기업과 국내·외 판로개척을 통해 매출액 증대 및 이들의 자생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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