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청사앞마당 배추·무 수확 행사’ 실시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오는 20일 11시 종합행정타운 청사 앞마당에서 꼬마 농부들과 함께 하는 ‘배추·무 수확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30여명의 꼬마 농부들이 배추·무·갓·양배추 등을 직접 수확하며 우리 고유 음식인 김치의 재료를 직접 알아보는 소중한 경험의 시간을 갖는다.

이번에 수확한 농산물은 직장 어린이집의 급식 및 김장 재료로 제공된다.

용산구는 직장 어린이집 꼬마 농부들과 함께 지난 6월 오이, 완두콩 등 여름  작물을 수확한데 이어 배추·무·시금치·아욱 등 12종의 씨앗 및 모종을 직접 심고 관리해왔다. 

이번 수확 행사가 끝나면 상자텃밭에서의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고 내년 파종을 위한 휴식기에 들어갈 예정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이번 수확을 통해 꼬마 농부들이 수확의 풍성함과 땀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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