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명의 꼬마 농부들이 배추·무·갓·양배추 등을 직접 수확하며 우리 고유 음식인 김치의 재료를 직접 알아보는 소중한 경험의 시간을 갖는다.
이번에 수확한 농산물은 직장 어린이집의 급식 및 김장 재료로 제공된다.
용산구는 직장 어린이집 꼬마 농부들과 함께 지난 6월 오이, 완두콩 등 여름 작물을 수확한데 이어 배추·무·시금치·아욱 등 12종의 씨앗 및 모종을 직접 심고 관리해왔다.
이번 수확 행사가 끝나면 상자텃밭에서의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고 내년 파종을 위한 휴식기에 들어갈 예정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이번 수확을 통해 꼬마 농부들이 수확의 풍성함과 땀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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