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150명 경찰대상 유기(유실)동물 관련 교육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지난 14일 중랑경찰서 강당에서 지구대 및 파출소에 근무하는 경찰관 150여명을 대상으로‘유기(유실)동물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재)한국동물보호교육재단 및 (사)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와 연계해 개최된 이번 교육은 오전 10시30분부터 약 1시 간 가량 진행됐으며 유기(유실)동물 보호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전국 최초로 개최된‘유기(유실)동물 관련 교육’은 동물 등록제, 동물 보호법, 유기(유실)동물 습득 및 발견 시 대민 안내법 등 동물 안전에 대한 다양한 내용으로 교육이 진행 됐다.
 
이번 교육 후 지구대 및 파출소 등에서는 유기(유실)동물을 임시로 보호할 수 있게 된다.
 
현행제도에 따르면 유기(유실)동물을 발견했을 경우 중랑구 지역경제과(☎2094-1287)나 (사)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031-867-9119)에 신고하면 된다.
 
(사)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에서는 24시간 이내에 현장출동해 안전하고 신속하게 포획해 간다.
 
포획된 유기동물은 동물보호관리시스템(www.animal.go.kr)의 유기동물 공고를 통해 주인을 찾게 되며 10일간의 공고기간이 지났음에도 주인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에는 기증 또는 입양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중랑구 관계자는“민원접점 경찰관을 대상으로 최초로 개최된 이번 동물관련 교육은 동물의 안전 및 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유기(유실)동물 보호 및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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