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통반장과 주민이 함께하는 에코마을 만들기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주민들의 에코마일리지 가입 확대를 통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기 위해 ‘통반장과 주민이 함께하는 에코마을 만들기 경진대회’를 실시하고 오는 19일 시상식을 가진다고 1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에코마일리지 경진대회는 동별 반상회를 중심으로 주민 주도하에 에코마일리지 가입 및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며 종로구를 저탄소 녹색 선도도시로 가꾸고 원전하나 줄이기 사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종로구는 지난 4월25일부터 8월31일까지 경진대회를 추진했다. 

동별 가입대상 76,688명의 30%인 22,990명 이상의 회원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에코마일리지 가입 독려 및 에너지 절감요령 홍보와 절감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따른 신규회원 가입실적을 평가해 △최우수 1개 동 100만원 △우수 2개 동 각 70만원 △장려 3개 동 각 40만원 △노력 5개 동 각 20만원을 시상한다. 

경진대회 결과 △최우수는 가회동 △우수는 청운효자동과 부암동 △장려는 창신제1동, 창신제3동, 삼청동 △노력은 숭인제2동, 무악동, 사직동, 창신제2동, 종로5,6가동으로 선정됐다. 최우수동인 가회동의 경우 목표대비 가입률이 138.11%에 달한다.

에코마일리지란 전기, 수도, 도시가스, 지역난방 중 2가지 이상의 에너지 사용량을 6개월 단위로 직전 2년 동안의 같은 기간 평균 대비 10% 이상 절약하면 서울시로부터 5만원 상당의 LED램프, 절수샤워기 등의 친환경제품, 교통카드충전권, 전통시장상품권 등을 지급받는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에코마일리지 경진대회를 통해 구민들에게 에너지절약 실천운동이 잘 전해지고, 정착되기를 바란다”면서 “더욱 건강한 도시 종로, 녹색도시 종로를 만들어 가는데 앞으로도 모두 힘을 더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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