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김성주 "나는 엄격하고, 가부장적이며, 화를 많이 내는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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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18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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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김성주 [사진 제공=SBS]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방송인 김성주가 아버지를 회상하며 힘들었던 가정사를 공개한다.

김성주는 최근 진행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의 녹화에서 “많은 분들이 내가 유복하게 자랐을 것 같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참 가난했다”며 “어린 시절과 함께 지낸 아버지에 대한 기억은 전부 차가운 모습뿐”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나는 실제로는 엄격하고, 가부장적이며, 화를 많이 내는 아빠”라며 “잘못된 교육방식을 깨닫는 결정적 사건이 있었고, 그 사건을 계기로 이제는 진짜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특별한 노력을 하고 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또, 스포츠 채널에서 거의 모든 중계를 도맡아 하며 승승장구했던 김성주 하루아침에 광화문 한복판에서 전단지를 돌릴 수밖에 없었던 사연도 공개했다. 

18일 밤 11시1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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