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예방접종은 노년층에서 폐렴구균 감염으로 발생하는 치명적 합병증인 패혈증, 뇌수막염 등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접종하는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과는 달리 65세 이후 평생 한번만 접종받으면 되므로 이미 접종을 받은 경우는 제외된다.
암, 면역 저하자, 뇌척수액 누출자 등 기저질환자는 의료기관 담당주치의와 먼저 상담하여야 하고, 보건기관에서 접종을 원할 경우 주민등록증을 갖고 매일 오후3시까지 방문하면 접종이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서 지난 5월에 75세 이상 노인들에 대해 우선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한 바 있으며, 내년부터는 만65세 이상 대상자는 연중 접종이 가능하므로 건강한 상태에서 접종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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