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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국가주요시설 방호 평가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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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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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국가주요시설 방호자문결과 보고 및 향후 추진방안 논의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제1차관(김재홍) 주재로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공사 등 12개 산하기관과 민간 에너지업체 및 국방부, 경찰청 등 4개 유관기관, 외부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주요시설 방호 평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군(軍) 퇴직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방호자문위원의 국가 주요시설에 대한 진단결과와 현 법령 및 제도상의 보완 방향, 향후 추진 계획 등이 논의됐다.
 
방호자문단은 지난 3개월간 원자력발전소, 평택지역 국가주요시설, 발전소ㆍ전력시설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현장 정밀진단 △경비인력 교육 △주요시설 밀집지역의 통합방호체제 등의 연구과제를 수행한 결과를 보고(설명)했다.
 
또 방호진단 시 발견된 문제점에 대한 국방부 등 관련기관 및 외부전문가와의 토론을 통해 문제 해결을 위한 공감대 형성 및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재홍 산업부 제1차관은 "외부의 어떠한 위협에도 국가주요시설이 철저히 보호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 줄 것"이라며 "민간 에너지시설도 방호체계 개선을 위해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산업부는 지난 6월부터 국가주요시설 방호실태에 대해 정밀진단을 실시해 노령화 및 훈련부족에 따른 용역경비문제를 제도상으로 보완한 바 있다.

구체적으로는 시설방호 전담인력 충원 및 직무교육 강화, 경비시설 과학화를 추진, 경비인력 174명 증원, 노후 감시카메라 245대 교체, 통합관제센터 보완 등 총 116억을 투입해 보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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