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여성 친정엄마 역할 다하는 예산군 새마을부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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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1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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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회 새마을과 다문화가족이 함께하는 사랑의 메아리 행사 개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예산군새마을부녀회(회장 신순천)는 19일 예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 ‘제2회 새마을과 다문화가족이 함께하는 사랑의 메아리’를 개최했다.

 예산군농업기술센터(예산군 신암면)에서 각 읍면 부녀회장 및 회원, 다문화가정 여성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 다문화 멘토링 교육과 예산군내 12개 읍․면 부녀회장과 결연을 맺은 다문화여성들이 노래, 수기낭독, 편지낭독,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예산군 새마을부녀회와 다문화가정 여성 멘토링 결연행사의 일환으로 열렸으며 각 읍면 부녀회는 그동안 자체적으로 관내 다문화가족과 결연을 맺고 다문화가정 여성들이 한국예절 및 음식배우기 등 한국문화를 익히고 적응하는 데 멘토 역할을 해왔다.

 최승우 예산군수도 축사를 통해 “문화적 차이와 언어소통의 어려움 속에서도 화목한 가정을 가꿔나가는 다문화 가족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군 행정에서도 관내 다문화가정의 복지 및 생활여건 향상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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