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증시전망> 정용택 KTB증권 센터장 "코스피 2ㆍ3분기 고점 찍을 것"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KTB투자증권은 내년 코스피 지수가 2ㆍ3분기에 고점을 찍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용택 KTB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내년 상반기 코스피 지수 흐름은 강세를 보일 것"이라며 "미국 경기가 좋아지며 2ㆍ3분기 고점을 찍고 유동성 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예상 코스피지수 밴드는 1900에서 2500포인트를 제시했다. 

정 센터장은 "내년 연말엔 자산 가치의 급등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부각되며 국내 증시가 조정을 받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KTB투자증권은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칠 이벤트로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와 일본의 소비세 인상, 중국의 경제 목표치 설정 등을 지목했다. 

정 센터장은 "내년엔 그동안 소외돼 주가가 약세를 보였던 업종 중심으로 상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크다"며 "산업재 및 소재 업종 등이 이에 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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