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미국 한인동포 의료관광 유치 교두보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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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1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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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염홍철 시장, LA한인회와 의료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한인 대상 의료관광 상품 개발지원 합의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염홍철 시장을 단장으로하는 대전시 의료관광 해외시장개척단(의사회+충남대병원 등 해외환자유치 선도기관)은 18일 오전 로스앤젤레스한인회를 방문하고 배무한 한인회장 및 임원진과 의료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합의했다.

 

주요합의사항으로는 미국 內 거주하는 한인동포의 건강증진과 대전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한인회의 추천을 통해 대전지역 협약 의료기관(충남대병원, 건양대병원, 선병원, CMI종합검진센터, 킴벨피부과)에서 진료를 받을 경우 의료기관에서는 환자 본인에게 진료비 총액의 10%를 우대하고, 총진료비의 10%를 한인회 발전기금으로 기탁하기로 했다.

 

배무한 한인회장은 언론 및 한인네트워크를 활용해 한인사회에 적극 홍보하여 공동추진사업을 활성화하기로 약속했으며, 19일(현지시각) 대전의료관광 홍보설명회장에서 한인동포들에게 공표하고 협약을 체결키로 하였다.

 

염 시장은 대전은 미국 국제인증(JCI / 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의료기관이 4개소(서울, 부산에 이어 3위)로 가격, 서비스 품질, 안전성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고, 건강검진에서부터 중증환자 진료까지 지난해 이미 5,300여명(동반가족 포함 약 1만5천여명)이 대전에서 진료를 받았고, 앞으로 미국 한인동포를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및 한국의 전통문화와 연계한 패키지형 의료관광상품을 개발해 지원하기로 했다.


시 대표단은 오후에는 LA슈라이너병원을 방문해 2003년부터 대전시와 공동으로 추진해 온 화상장애아동 시술사업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지역 의료기관과 의료진 교류 등 공동협력사업에 대해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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