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겨울철 안전한 도로 위한 설해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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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1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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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내년 3월까지 폭설 및 결빙 등 의 취약지역, 신속한 대처로 도로안전 확보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겨울철 폭설 및 도로결빙으로 교통두절이 예상되는 취약지역에 대해 신속한 대처로 국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설해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급경사, 응달, 커브지역 등 폭설 결빙으로 인한 교통장애가 우려되는 재설 취약지역에 관리책임자를 지정해 신속한 상황보고와 제설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안전대책을 정비하고, 대설, 결빙 등으로 인한 교통두절이 예상되는 구간은 특별 관리를 실시하며, 유관 기관간 동절기 도로관리 공조 체체를 유지하는 등 제설 시스템 구축을 통해한 비상 기동태세를 확립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군은 고갯길 등 응달지역 설해위험지역 66개소를 집중관리대상지역으로 관리하기로 하고, 장비 23대(모래살포기장착 덤프 4, 백호 1, 제설삽날장착포터 17,기타 1)와 인력 35명(공무원 26, 수로원 9), 행정력이 미치기 어려운 마을진입로 및 산간도로 등의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민간중심으로 마을제설단 86단 570명으로 구성·운영해 민간 자율방재하는 등 설해대책을 추진한다.

 또한, 군은 군도80개소와 농어촌도로 10개소에 적사장 모래를 비축하고, 염화칼슘 150톤, 천일염 216톤, 모래주머니 3만개, 제설용 예비모래 400㎥를 비치하는 한편 50개소에 위험표지판을 설치하고 취약구간 점검정비 및 제설 장비 자재를 확보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제설방식 개선을 위해 습염식 제설장비를 구입해 염화칼슘을 물과 희석해 소금과 살포하는 방식인 습염식 제설로 도시미관 및 초기 제설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 겨울은 이른 강추위와 폭설이 예보된 만큼 폭설시 교통두절이 예상되는 구간에 대한 제설장비, 자재를 정비하고 비축해 강설시 체계적이고 신속한 제설로 도로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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