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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구 가림고등학교 가족봉사단, 어려운 이웃에 쌀 500kg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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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19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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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 서구 가좌2동 가림고등학교(교장 최규선) 가족봉사단이 지난 18일에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쌀 500kg(10kg×50)을 가좌2동 주민센터에 기부했다.

이날 기부한 쌀은 가족봉사단 학생들이 한푼 두푼 모은 용돈과 학부모의 찬조금, 학생들이 속해있는 한국 청소년 봉사단에서 받은 기탁금 50만원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 50세대에 전달됐다.

올해 발족한 가림고등학교 가족봉사단은 현재 학부모와 학생 등 총 45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난 5월부터 반찬봉사와 김치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주위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있다.

가림고등학교 최규선 교장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이 체험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기획,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는 학교, 애민 애향심이 가득한 훌륭한 인재를 키워내는 학교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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