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례회에서는 집행부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시정에 관한 질문, 내년도 예산안 심사 등 굵직한 주요사안을 다루게 된다.
상정 안건으로는 고양시 예산절감 및 예산낭비 사례 공개 조례안, 고양시 학교 밖 청소년 교육 지원 조례안, 고양시 자활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 고양시 병역명문가 예우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 제·개정 12건, 동의안 3건, 예산안 1건 등 모두 19개 사안이며 안건 심의 후 의결할 예정이다.
주요 의사일정을 보면, 20일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181회 고양시의회(제2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시장 등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2014년도 예산안 제안에 따른 업무보고의 건 등을 처리한다.
21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시정에 관한 질문, 22일부터 29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로 집행기관 행정사무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12월 2일에는 상임위원회별로 조례 등 안건심사를 실시한다.
상임위원회별 2014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는 12월 3일부터 5일까지 하게 되며, 5일 오전에는 3차 본회의를 열고 고양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중기기본인력운영계획 보고의 건 등을 처리하게 된다.
또한 12월 6일부터 12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예산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벌인다.
정례회 마지막 날인 12월 16일에는 제4차 본회의를 열고 조례안 등을 비롯해 2014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2013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처리하고 의사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박윤희 의장은 “2013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집행기관의 주요 시책과 사업들이 내실 있게 집행되었는지를 면밀히 따져보는 한편,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함에 있어 시민의 복리증진과 시정발전을 위해 시민의 뜻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정례회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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