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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현대·신세계, 올해 마지막 정기세일 혜택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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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1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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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국내 주요 백화점들이 이달 22일부터 내달 8일까지 17일간 일제히 겨울 정기세일을 실시한다.

롯데백화점은 세계 유명 축제 콘텐츠를 활용해 쇼핑과 재미를 더한 '롯데에서 만나는 세계 축제'를 테마로 정기세일을 기획했다.

이번에 선정된 축제는 △이탈리아 베네치아 카니발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 △프랑스 보르도 와인 페스티벌 △핀란드 산타마을 축제 등 10개다. 점포별로 축제 하나를 적용해 다양한 상품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본점에서는 이탈리아 베네치아 카니발을 테마로 글로벌 페스티벌 행사를 진행한다. 또 매주 토·일요일 이탈리아 베네치아 가면극·중국 사자탈춤·스페인 플라멩고 댄스 등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상품행사로 ‘축제보다 즐거운 100대 상품전’을 준비했다. 상품군별 CMD(선임상품기획자)가 추천하는 100가지 아이템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이외에 겨울 베스트 아이템 초특가전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내점 고객 가운데 1명을 추첨해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 참관 패키지 세트를 선물한다.

정승인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2013년 마지막 정기 세일을 맞아 내년에 진행되는 세계의 축제들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테마의 행사를 마련했다"며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축제를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즐거운 쇼핑의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겨울 파워세일 테마를 '원터 매직'으로 정했다. 이에 신나는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해외 팝아티스트 프렌즈 위드 유와 공동으로 설인·눈사람·산타클로스 등의 캐릭터를 활용해 매장 내·외부를 장식했다.

현대백화점은 내달 8일까지 압구정본점에서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스마일 캠페인을 연다. 현대백화점 공식 SNS 계정에 친구와 함께 웃고 있는 사진을 보내면 본점 정문 대형 영상에 올리고 현장 화면을 실시간으로 중계한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세일 첫 주말 3일 동안 겨울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집중될 것으로 보고 주요 점포별로 겨울 상품 파격 할인 행사를 전개한다.

이대춘 현대백화점 마케팅팀장은 "지난주부터 기온이 떨어지면서 본격적인 겨울 날씨로 접어드는 시기라 점포별로 겨울상품 대형 행사를 초반에 집중 배치한 것이 이번 세일의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세일 테마를 ‘올 어바웃 윈터’로 정하고 다양한 겨울나기 상품을 준비했다. 특히 이번 세일에는 겐조·에스까·소니아리키엘 등 해외 유명 브랜드 세일도 진행한다. 더불어 전점에서 다양한 브랜드의 아우터 행사를 실시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세일 기간 중 주말마다 당일 2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극세사 겨울 침구를 증정한다. 또 첫 주말인 22일부터 24일까지 신세계 씨티·삼성·포인트카드로 화장품을 20만원·40만원 이상 구입하면 각각 상품권 1만원·2만원을 지급한다.

홍정표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팀장은 "이번 세일은 연말연시와 내년 소비심리 개선의 향방을 가늠할 중요한 행사가 될 것"이라며 "겨울 의류를 중심으로 다양하 행사를 펼쳐 집객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이달 22일부터 내달 9일까지 18일간 겨울 정기세일을 실시한다. 명품을 10~40%, 잡화를 10~20%, 여성·남성패션을 10~30% 각각 할인 판매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내달 31일까지 갤러리아카드로 70만원 이상 구매하면 1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AK플라자도 '럭셔리 홀리데이 룩'을 주제로 해외명품 및 화장품에 대한 대규모 할인행사를 실시하고 온천리조트 경품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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