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위안부 망언으로 유명한 하시모토 도루 일본유신회 공동대표 겸 오사가 시장의 지지율이 하락했다. 아사히방송이 지난 16~17일 오사카부 주민 1000명에게 여론 조사를 벌인 결과 하시모토 시장의 지지율이 49%를 나타냈다. 하시모토 지지율이 50%를 밑돈 것은 처음이다. 지난 2월 조사 때 61%였다.
앞서 하시모토 시장은 지난 10일 위안부 문제에 대한 한국의 사과 요구에 대해 "당신들도 반성하고 우리도 반성한다"는 태도로 임해달라고 말한 바 있다. 그는 지난 5월 일본군 위안부가 당시 필요했다고 발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