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발표회는 현장의 장시간 근로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했다. 발표회에서는 일자리를 창출한 우수기업의 사례를 토대로 비슷한 환경에 처한 기업 노사와 개선 노하우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우수사례로 뽑힌 기업들 가운데 ㈜대주기업, ㈜진유원, 노원구서비스공단 등 3개 기업의 인사·노무 담당자들은 이날 행사에서 기업 실정에 맞게 근로 방식을 개선하고 일자리 창출한 사례를 직접 발표했다.
문형남 재단 사무총장은 "기업도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장시간 근로에만 의존하는 근로방식을 바꿀 필요가 있다"며 "오늘 발표한 기업사례와 같이 개선 의지가 있고 노사가 조금씩 양보한다면 컨설팅과 지원금 등 정부 지원제도를 활용해 개별기업 실정에 적합한 변화를 이루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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