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그룹 2AM 멤버 정진운이 교통사고 후 밝은 모습을 보였다.
2AM 콘서트 현장공개가 19일 서울 신사동 아카데미M에서 열렸다.
이날 정진운은 절뚝거리는 걸음으로 무대에 입장, 멤버들과 함께 포토타임에 응하거나 라이브로 노래를 선보이는 등 본분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안부에 대해 묻자 그는 “지난 14일 퇴원을 했다. 39일이나 입원해 있었는데 현재는 많이 호전됐다”면서도 “아직 완전히 낫지 않아 치료를 받고 있다. 두 달 정도 꾸준한 치료를 받아야 될 것”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지난 6일 정진운은 문경새재 터널 안에서 본인이 타던 차량과 25톤 트럭이 충돌하는 사고를 당했다.
당시 정진운은 경주 드림콘트를 마치고 서울로 복귀하던 중이었으며 이 사고로 오른쪽 발목이 골절되고, 10cm 가량 열상을 입어 수술을 받았다.
오는 12월 7~8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2013 2AM CONCERT <녹턴(NOCTURNE) 야상곡>’에는 음악과 스토리를 결합한 뮤직드라마 형식으로 멤버별 파격적이고 끼 넘치는 반전 무대가 준비됐다.
특히 이번 공연을 통해 멤버 이창민의 자작곡 ‘나쁜 사람 아니야’가 최초로 공개된다. 이 곡은 오는 27일 발매될 새 앨범 ‘녹턴’에도 수록되지 않는 미발표곡이다. 또 그룹 엑소의 ‘으르렁’과 마이클 잭슨의 ‘빌리진’ 등을 어쿠스틱 메들리로 들려줄 스페셜 무대와 유닛 공연을 통해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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