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호 교수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 관광객 1,000만 시대 새로운 방향전환과 대안적 발전론을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19일 제주상공회의소(회장 현승탁)에 따르면 제주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 삼성경제연구소(소장 정기영)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54차 제주경제와 관광포럼 세미나”가 오는 21일 오전 7시 제주그랜드호텔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송재호 전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이 강사로 나서 '지구촌시대, 대안적 제주발전론'을 주제로 강연이 이어진다. 강연에는 ‘성장주의’ ‘토목주의’ ‘유치주의’ ‘과시주의’가 중앙과 외부의존을 심화시키고 지역화 의 한계를 보이면서 불평등과 생태붕괴가 위험하다며 기존 지역발전론에 대한 성찰과 함께 지금이 새로운 방향전환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한다.
이에 대한 대안적 제주발전으로는 공존과 공생, 공감의 사회생태시스템을 만들고 지역화, 현지화를 이루어낼 것을 주문한다.
또, 오늘의 문제들을 해결하는 협업의 리더쉽을 거듭 강조한다.
한편, 송 교수는 연세대를 졸업하고, 경기대에서 관광경영학 석사·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제주대학교 관광개발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제주지역경제연구센터 연구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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