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 오바마케어 웹사이트 문제점 보고받아”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미국 정부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건강보험개혁안(오바마케어) 웹사이트의 문제점을 보고받았다는 보도가 나와 파문이 일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가 미국 하원 에너지·상무위원회로부터 입수한 맥킨지 자문팀의 위험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버락 오바마 행정부는 컨설팅사 맥킨지에 오바마케어 웹사이트 개발 상황과 이후 발생 가능한 문제에 대해 점검을 의뢰했다.

이후 올 3월말과 4월초에 △오바마케어 등록 시스템 개발이 단일한 지휘체계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이뤄짐 △시간도 촉박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경고를 받았다.

신문은 “자문팀은 10월 1일에 웹사이트(HealthCare.gov)를 여는 것은 여러 모로 위험하다는 사실을 분명히 경고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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