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날 행사는 함안군 자원봉사센터와 연계, 명덕고 교사와 학생 봉사자들이 네 개 조로 나누어 관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독거노인 9세대에 1800장의 사랑의 연탄을 배달했다.
올해로 5년째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명덕고는 지난 2009년부터 경상남도청소년종합지원본부와 청소년활동 연계ㆍ협력학교로 협약식을 맺은 후 지역의 행복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다.
연탄 배달이 어려운 골목길에 학생들이 웃음소리가 퍼지자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올해도 학생들 덕분에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겠구나!”하며 삶은 고구마와 감을 내오며 반갑고 고마운 마음을 전달했다.
명덕고 봉사자들은 “어렵게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이 생각보다 많아 다른 기관과 단체에서도 후원과 지원을 많이 했으면 좋겠다”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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