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칠보벼 농협 수매가격 인상 전격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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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0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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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천호 강화군수, 지역농협장들과의 간담회에서 수매가격 인상 강력 요청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강화군(군수 유천호)

지역통합RPC대표자 간담회

 19일 오전 지역 통합 RPC 대표자들을 초청해 농민들의 현안사항인 쌀 수매가격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추진배경은 지역 통합 RPC에서 칠보 수매가격을 16만원(801가마)으로 책정하면서 전년도 대비 11천원이 떨어져 농가들의 걱정과 쌀값 인상 요구가 끊임없이 나타남에 따라 유천호 군수가 간담회를 요청해 추진하게 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유천호 군수를 비롯해 이문재 농협중앙회 강화군지부장, 강화농협장 유도상, 길상농협장 반근식, 화도농협장 석영관, 양도농협장 김기석, 삼도농협장 김영태, 강서농협장 김재호, 이석조 강화농협쌀공동사업법인 대표 등 관계자들이 모여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유천호 군수는 지역경제의 근간인 농업 소득의 보전을 위하고 지역 농민들의 땀 방울이 헛되이 되지 않도록 통합 RPC 대표자들의 농업경제의 지대한 관심과 쌀값 인상에 대한 당위성 등을 설명하고 설득했다.

이에 통합RPC 대표자들은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올 해 칠보 벼 농협 수매가격을 7,000원 올리기로 그 자리에서 만장일치로 합의 했다.

수매가 인상에 따라 1가마당(80기준) 7,000원씩의 쌀값 상승으로 농민들의 가계에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시근교농업 등 다양한 농업정책을 펼쳐 농업 소득 증대를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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