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벨기에에 3-2 역전승 '스시타카'의 대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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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0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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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일본축구의 '티키타카'가 유럽 강호 팀에게도 통했다.

일본은 19일(이하 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스타드 루아 보두앵에서 벌어진 벨기에와의 친선경기에서 3-2로 신승을 거뒀다. FIFA 랭킹 6위인 벨기에의 홈 그라운드에서 선제골을 내준후 3골을 연속으로 터뜨리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역전승을 했다.

일본은 전반 15분에 케빈 미랄라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전반 37분 요이치로가 동점골을 터뜨렸고, 후반 8분과 18분 혼다 케이스케와 오카자키 신지가 골을 넣으며 경기를 주도 했다 후반 34분 벨기에의 토미 알더바이렐트에게 골을 허용했지만 점수를 지키며 승리를 가져갔다.

벨기에는 유럽 각 리그에서 대활약을 보이는 선수을 총출동 하였는데 스테브 미뇰레 골키퍼를 비롯해 토마스 베르마엘렌, 얀 베르통헌, 무사 뎀벨레, 에젠 아자르, 미랄라스, 로멜루 루카쿠를 선발로 내보냈고, 후반에는 케빈 데브라이네, 마루안 펠라이니를 투입하며 자국에서 열린 친선경기를 잡을려고 했으나 패하였다.

한편 일본은 네덜란드와 2-2 이후 유럽 원정 경기 를 1승 1무로 끝냈고, 벨기에는 지난 15일 콜롬비아에 0-2로 패한 이후 2연패에 빠지며 2013년 마지막 A매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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