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도쿄모터쇼 개막, "일본차의 부활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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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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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세계 12개국 177개 업체 참가

도요타가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차세대 연료전지차(FCV) 콘셉트카 [사진=한국도요타]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경쟁하라! 그리고 새로운 미래의 형태를 빚어라(Compete! And shape a new future)."

20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 제43회 도쿄모터쇼의 주제다. 올해 모터쇼는 일본 대지진과 대량 리콜사태 등으로 주춤했던 일본 자동차산업의 부활을 전 세계에 알린다는 각오다. 

이번 모터쇼에는 전 세계 12개국 177개 업체가 참가해 총 76대의 차량와 모터사이클이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이는 기존 회에 비해 43% 증가한 수치다. 일본에 처음 소개되는 차량도 81대로 크게 늘어났다.
 

닛산이 출품한 새로운 콘셉트카 블레이드글라이더 [사진=한국닛산]


특히 도요타와 닛산, 혼다 등 일본의 14개 완성차 업체와 15개 브랜드는 모두 이번 모터쇼에 참가했으며, 해외에선 18개 완성차 업체의 20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하지만 GM, 포드, 크라이슬러 등 미국 완성차 업체가 올해도 불참을 선언하면서 반쪽짜리 모터쇼의 오명을 벗진 못했다. 우리나라는 현대자동차가 유일하게 상용차 부문에 차량을 출품했으며, 볼보자동차가 올해 도쿄모터쇼에 복귀했다.

이번 모터쇼의 일반 관람은 오는 22일부터 시작돼 12월 1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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