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인프라·IT 활용한 지능형교통체계 산업 활성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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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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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정보 플랫폼 포럼 창립 및 활성화 공청회 개최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앞으로 교통정보 활용을 통한 지능형교통체계(ITS) 산업 활성화가 본격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과 LW컨벤션에서 ‘교통정보 플랫폼 포럼 창립총회’ 및 ‘ITS 산업 활성화 공청회’를 각각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국토부는 교통정보의 폭넓은 활용과 ITS 산업 활성화를 위해 포럼 창립기념 세미나 및 총회를 열고 이 같은 공청회를 마련했다.

ITS는 도로전광판·버스안내정보 등 도로인프라와 정보통신기술(IT)을 융합해 교통정보를 수집·분석·제공하는 시스템이다. 교통정체 완화와 교통안전 증진 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 정부가 보유한 교통정보의 민간유통이 원활하지 않아 이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 창출이 어려웠다는 한계가 있었다.

창립총회는 1부 창립기념 세미나에서 전문가들이 ‘공공정보 개방․공유와 교통정보’를 주제로 발표·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2부 창립총회는 의장 등 임원선임, 정관채택 등이 실시된다.

포럼은 향후 교통정보의 공유 및 활용에 관한 정책방향과 표준·품질, 법·제도 등에 대한 미래비전을 제시하게 된다.

공청회는 한국 대표적인 ITS 기업이 참여해 현재 ITS 산업이 처한 문제점 및 애로사항과 대안, 향후 발전방향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ITS 미래성장동력으로 추진 중인 차세대ITS C-ITS의 국내 도입방안에 대한 토론도 열린다.

국토교통부 첨단도로환경과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교통정보 분야 정부 3.0 추진과 창조경제 구현에 많은 역할을 하고 민간산업 활성화를 촉진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행사에서 나온 의견은 정책에 적극 반영해 제2의 서울버스, 김기사는 물론 한국판 웨이즈와 같은 교통정보 활용 서비스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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