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잘트랩® 주’ 국내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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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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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대장암 치료제 잘트랩® 주 (성분명: 애플리버셉트)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잘트랩® 주는 혈관 신생에 관여하는 혈관내피세포증식인자(VEGF)라는 단백질을 차단하는 의약품으로 암세포가 종양 내 영양 공급을 위해 신규 혈관을 생성하는 것을 막는다.

국내에서는 옥살리플라틴을 포함한 항암화학요법 이후에도 질환이 진행됐거나, 해당 요법에 저항성을 보이는 전이성 결장직장암 환자에서 FOLFIRI와 병용 투여하도록 허가 받았다.

배경은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사장은 “잘트랩® 주는 신약 개발 차원에서 사노피가 추구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의 첫 성과로, 암 환자의 생존과 밀접한 지표인 전체 생존기간 (OS)와 무진행생존기간 (PFS) 등 모든 측면에서 기존 요법보다 우수한 효과와 내약성을 입증한 치료제”라며 “앞으로 국내 전문가들과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전이성 대장암 환자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잘트랩® 주는 지난해 8월 FDA의 신속심사를 거쳐 허가를 받았으며, 올 3월에 유럽 EMA에서도 시판 승인을 받았다. 현재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36개 국에서 시판 승인을 받은 받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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