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중소기업 역량강화 지원 위한 산업혁신운동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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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0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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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개 공공기관, 중소기업 체질개선과 동반성장 산업생태계 조성 지원 약속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춘선)가 산업통상자원부와 산하 12개 공공기관들과 함께 정부와 공공기관의 동반성장 지원 활동을 산업계 전반, 기저 수준까지 확산・심화시키는 데 앞장선다.
 
IPA는 20일 서울 반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 대한상공회의소 등과 ‘산업혁신운동 3.0 공공기관 협약’을 체결한다.
 
이 협약은 ‘대기업-1차 협력사’ 위주로 전개돼 온 동반성장 활동을 2차 이하 협력사까지 확산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는 참여기관들의 약속으로, 산업부와 대한상의・IPA 등 12개 공공기관이 서로 협력해 영세 중소기업을 포함한 전체 산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동반성장의 건강한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2차 이하 협력사들의 경영, 공정, 생산기술 등 기업활동 전 영역의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는 정책적・제도적 배려에, 참여기관들은 실질적 사업을 추진한다는 것이 협약의 주요 내용이다.
 
IPA는 2017년까지 5년간 8개 업체 지원을 목표로 상생형 PMS(프로젝트 관리 시스템) 운영사업에 나서며, 올해 구체적 계획 수립 등 준비를 마치고 2014년부터 매년 4천만원씩 예산을 투입, 가족기업 육성, 인천항 마케팅 역량강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 기간 중 12개 참여 공공기관이 투입할 사업비는 총 150억여원, 지원기업 수는 859개사에 달할 전망이다.
 
김춘선 사장은 “우리 경제의 근간이자 버팀목인 중소기업의 혁신과 역량강화를 돕기 위한 체계적인 사업과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참여기관들과의 소통과 협력으로 동반성장 풍토 확산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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