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산단 및 공업지역 토양 오염상태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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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0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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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광주시내 산단 및 공업지역 토양이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토양오염이 우려되는 10개 지역, 85개 지점에 대해 토양오염실태를 조사한 결과, 모두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조사는 토양오염이 우려되는 산업단지와 공업지역, 공장폐수유입지역, 폐기물처리 및 재활용 관련 지역, 어린이놀이시설지역 등 10개 지역에서 가장 오염 가능성이 높은 85개 지점이다.

분석항목은 토양산도, 카드뮴, 비소, 수은 등 중금속 8개 항목, 농약성분 및 휘발성 유기 화합물 등 13개 항목을 포함해 총 22개 항목이다.

조사 결과 구리, 납, 니켈의 경우 토양오염 우려 기준 1지역 기준의 1/5이하, 카드뮴과 비소는 1/10이하, 수은은 1/3이하, 아연은 1/2이하, 6가크롬 외 다른 항목은 매우 낮은 농도이거나 검출되지 않아 모두 토양오염 우려기준 이내로 매우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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