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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전철 하부공간이 아름다운 공원으로 재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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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0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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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동두천시는 경원선 전철 하부공간에 무분별 농작물 경작, 대형 폐기물 등 각종 쓰레기 방치로 도시경관이 저해되고 있어 2011년부터 올해까지 전철하부 총 연장 2.8km 거리에 국도비 35억원을 투입해 전철하부 공간에 경관녹지를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다목적 휴게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경관녹지상업2.8km 구간을 3개구간으로 나누어, 2012년까지 보산역내주공 2단지까지 2.0km구간과, 2013년 송내주공 4단지 롯데마트 사거리 구간을 마무리 하여 각종 쓰레기로 방치됐던 전철 하부공간을 시민들의 문화공간으로 완전히 탈바꿈하게 됐다.

 동두천시는 소나무 등 20개 수종 38,855본의 수목과 맥문동 등 야생화 44,830본을 식재 하여 시민들이 산책길을 따라 다양한 수목 및 야생화를 감상할 수 있게 했다.

 또한 30개소의 운동시설물 및 100여개의 의자, 평상 등 편의시설을 곳곳에 설치하여 건강 및 정서생활 향상을 도모하는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 하며, 특히 경관녹지 초입부에는 인공연못을 만들어 자연적 정취를 느낄수 있는 친수공간 및 연못을 조망할 수 있는 목교 및 데크를 설치하여 차원 높은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게 했다.

시는 앞으로도 경원선 전철하부 이용현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하여 부족한 편의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며, 철도하부에 있는 교각기둥을 조형물이나 그림 등을 활용한 갤러리로 활용하여 도심 속 명소로 가꿔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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