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번 협상에 우리측은 우태희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을 수석대표로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관으로 구성된 정부 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다.
중국측은 왕셔우원(王受文) 상무부 부장조리를, 일본측은 나가미네야스마사(長嶺安政) 외무성 경제담당 외무심의관을 수석대표로 한 대표단이 참석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3차 협상에서는 상품, 서비스, 투자, 경쟁, 총칙, 지재권, 전자상거래 분야의 작업반 회의와 환경, 정부조달, 식품분야의 전문가대화가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중일 3국은 지난해 11월 캄보디아에서 통상장관회의를 열어 3국간 FTA 협상 개시를 공식 선언한 이후 본격적인 협상을 벌여왔다.
지난 7~8월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된 2차 협상에서는 1차 협상에서 채택된 협상운영세칙(Terms of Reference)을 기초로 양허방식, 협상범위 등의 쟁점을 주로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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