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닛산은 2013 도쿄모터쇼에서 혁신적인 콘셉트카 블레이드 글라이더(BladeGlider)를 공개했다.
이 콘셉트카는 휘어진 윙 형태와 날렵한 핸들링을 통해 탑승자에게 글라이더를 타는 것과 같은 운전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전기자동차다.
공기역학 디자인에 초점을 맞춘 블레이드 글라이더는 차체 앞쪽을 좁게 뒤쪽이 넓게 설계해 접지력을 극대화했다. 실내는 마치 글라이더와 같은 주행감을 느낄 수 있도록 차체 중앙에 운전석을 배치했다.
파워트레인은 바퀴 안쪽에 모터를 장착한 인-휠 모터를 탑재했으며, 후륜구동 방식을 채택했다. 닛산은 향후 이 장치를 양산차에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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