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동부권에 '청소년 문화의집' 건립 본격 추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11-20 15:4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시 '청소년 문화의집' 건립이 본격 추진된다.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금오동 천보근린공원 다목적운동장 부지에 청소년 문화의집을 건립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 7월까지 청소년 수요도 조사를 시작으로 건립심의위원회 구성,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11월 착공에 들어가 2015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 19억9900만원이 투입되는 청소년 문화의집은 건축연면적 900㎡, 지상 3층 규모의 청소년 복합문화공간으로 건립된다.

시는 현재 국비 3억5000만을 확보했고, 8700만원을 내년도 예산에 반영했다.

문화의집에는 소공연장과 동아리 체험실, 프로그램 운영실 등이 들어선다.

특히 시는 내년 1월 청소년 수요도 조사와 함께 간담회를 열어 청소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의정부시 동부권 청소년들의 문화적 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활용도가 낮은 천보근린공원 내 다목적운동장에 문화의집을 짓기로 했다.

의정부지역 내 청소년 문화시설은 서부권에 위치한 청소년수련관이 유일하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과 간담회를 토대로 각계 의견을 설계에 넣어 문화의 집을 동부지역 청소년 상징건물로 건립할 방침"이라며 "명품 문화도시, 의정부 위상에 걸맞게 제대로 된 청소년 문화의집 건립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