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 '국가습지공원'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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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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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칭다오 샤오하이습지공원의 아름다운 풍경.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최근 중국 국가임업국이 칭다오(靑島) 자오저우(膠州) 샤오하이(少海)습지공원을 국가습지공원으로 공식지정했다. 

샤오하이 국가습지공원은 칭다오의 젖줄 다구허(大沽河)의 일부로 공원 총면적은 612.5 헥타르(1ha=1만㎡)로, 그 중 습지면적만 513.9 헥타르에 달한다. 도시 홍수방지 기능을 하는 중국 최대의 국가습지공원이며 중국 북부지역 최대의 인공담수호수도 있다. 

최근 공원내 조류보호 및 서식지 회복작업도 진행 중이라고 관계자는 소개했다. 또한 그는 "샤오하이는 주요 철새서식지이며 공원내 습지에만 93종의 식물과 166종의 야생동물이 생활하고 있어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이 외에 관리서비스구역, 홍보센터, 습비휴식처 등 서비스 및 인프라시설 건설도 빠르게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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