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가 녹색 복지 숲 조성사업을 완료한 시설은 ▲신생원 (유성구 학하동 소재) ▲다비다의 집(대덕구 대화동 소재) ▲경일복지원(서구 산직동 소재) ▲대전 시립 제2 노인전문병원 (동구 하소동 소재)등 4개 시설이다.
이번에 숲이 완성된 신생원 등 4개 시설의 경우 중앙 광장 등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숲 조성과 편익시설 설치로 시설 내 거주하는 장애인, 어르신들에게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찾는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이곳을 방문하는 가족,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시는 내년도에도 공모를 통해 대상지로 선정된 3개 시설 (옥계동 늘사랑아동센터, 방현동 대전시립 제1노인전문병원, 판암동 판암사회복지관)에 대하여 4억 6천만 원을 투입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백종하 대전시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녹색 복지 숲 조성사업 추진결과 산림청 녹색사업단 현장평가위원들로부터 롤 모델로 삼을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 발굴과 추진을 통해 상대적으로 소외된 계층과 지역 주민에게 녹색 숲을 제공하여 민관 협력과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가 추진하는 ‘녹색 복지 숲’사업은 산림청 녹색사업단에서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하는 사업으로 각 복지시설로 부터 신청을 받아 시에서 자체 평가와 검토를 한 후 산림청 녹색사업단으로 100% 기금을 지원받아 시행하는 사업으로 시는 금년 4개소를 포함하여 총 14개소 (2,216백만원)에 대하여 녹색 복지 숲 조성 사업을 실시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