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 김시후 "교복 베드신? 사랑한다면 어떤 것도 용서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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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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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녀' 포스터 [사진 제공=(주) 영화사 꽃]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영화 ‘소녀’가 VOD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김시후·김윤혜 주연의 영화 ‘소녀’는 말실수로 친구를 죽게 한 소년과 잔혹한 소문에 휩싸인 소녀의 위태롭고 아픈 사랑을 그린 영화다.

개봉 전 영화 ‘소녀’는 베드신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윤혜는 지난달 ‘소녀’의 시사회에서 베드신에 대해 “처음에는 걱정이 많았다. 하지만 그 장면을 연기하며 김시후와 많이 친해진 것 같다. 그런 연기가 처음이라 어색했는데, 감독님이 많이 도와주셨다”고 밝혔다. 

김시후 역시 “극 중 인물들이 나이가 어리고 교복을 입고 베드신을 찍어서 사회적 문제가 될 법한 장면이지만 사랑을 한다면 어떤 것도 용서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곰TV는 20일부터 영화 ‘소녀’와 ‘관상’의 VOD 서비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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